
어제 늦은 시간까지 어미새는 먹이를 물고왔서 둥지앞 나뭇가지에서 새끼를 불러넸다.
근데 어린새들은 고개를 푹숙이고 못들은척 딴전을 피운다.
아마 집 나가면 개 고생한다는걸 눈치라도 챈걸까???
엄마가 둥지로 먹이를 물고 오기만 기다린다.
열심이 무럭무럭 잘 잘아서 아주 건강해 보이고 제일먼저 태어난 형아는 날개짓을 열심히 한다.
날개근육을 키워야만 날수가 있다.
오늘아침 날씨가 약간 흐려서 핑게삼아 좀 늦게 9시에 도착했다.
벌써 한놈은 이소를했고 둥지속엔 3놈 뿐이다.
시간이 흐르고 10시쯤 한놈이 포르르 제법 멀리 나뭇가지로 날라갔다.
어미들은 날리가 났다.
주말이라 아침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천방지축인 어린새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 머리위로 날라갔으니 ......
엄마 아빠는 울음소리 크게 내면서 이리저리 나뭇가지 사이를 왔다 갔다 난리를 친다.
혹시나 다치지는 떨어져 않았을까 ???
생각보다 높은곳에 안전하게 안착을 했다.
점점 먹이를 물고 둥지로 오는 시간이 늦어진다.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사진을 담는다.
작년 이맘때 바로옆 공원 둥지서 검은대륙지빠귀이 이소땐 10여명 가까이서 담으면서 재미도 있고
놓치지 않고 새를 잘도 따라 다녔는데....
올핸 혼자서 찍고있으니 재미가 없다.
머든 적당히 경쟁도 있고 함께 해야 재미가 있다.
조금 찍다 말고 재미가 없서서 보따리싸서 돌아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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