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 서산용비지의 아침/용비지/서산 용비지가는길/

 

 

 

 

 

 

4월의 용비지

 

 

 

남해에서봄소식이 시작되면 4월중순이면 서울의벗꽃도 끝날쯤 서산용비지의 화려한 봄은 시작된다.

매년 구제역의 몸살을 앓은 서산의 용비지는 개인목장속  농업용수를 위힌 작은 저수지다.

 

그런나

이곳은 풍경은 목장의푸른신록과 어울려져 한폭에 그림으로 변한다.

용비지  뒷산의산벗꽃 그리고 팔각정 파란 초지의 뒷배경속엔 언제나 호수가 개나리 그리고 자작나무와삼나무

아침 물안개와 해뜨기전 매직아워는 상상만해도 즐겁고 이몽적인 풍경이 머리속 그려진다.

 

그래서

  이곳에 그렇게도 오지 말라고 철조망을 겹겹이처도 새벽 도독고양처럼 철조망을 개구멍을 만들고

그비싼 아웃도워를 찌끼면서 사람들은 용비지를 찾는다.

 

오늘따라 어제저녁 비온뒤  아침해가 방긋웃고 올라올줄만 알고   새벽안개 짓게깔린고속도로를 목숨걸고다녀왔건만

해는커녕 10시가 넘었는데 안개는 자꾸만 산에서 내려온다.

갈까말까 수없는  갈등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려도 바람 마져 심술을부려 반영에 아름다운 데칼콤마니는

볼수없다. 

 

 

시간은 흐르고 11시가 넘었서도 해는보수 없고 반영은 살라지고 오늘도 날씨복없는

촬영자의 신세타령을하면서 발길을 돌린다

이제다시 내년1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