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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나요

국내골프

by 새로운 골뱅이 2013. 5. 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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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계절입니다
홀딱새가 울면 최고에 골프시전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홀딱새 는 검은등 뻑꾹이로 봄철에서 여름으로 접어들때 암놈이 숫놈을 유혹을하기위해
유혹에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요즘 남도에 골프장 사장님 속은 쓰라릴지 몰라도 착한가격에 격조높은대우로 골프 20년만에
골뱅이는 처음으로  골프장에서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수요와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때돈벌수도 있고 쫄딱 망할수도 있습니다 
저가 골프를 막 시작한 90년초반엔  골프는 돈많고 배나온 사장님에 전유물이었고 
연습장 월회비 레슨비도 엄청 높았습니다
그후 실내연습장이 2000년 전후해 우후죽순처럼 생기면서 대중골프가 시작됩니다.

그때 때돈 번 사람 많습니다
혼마라는 골프크럽은 무슨 장성계급장 붙이듯  별을 그려놓고 원스타, 투스타, 쓰리스타, 급기야 5성장군까지 등장합니다  
그놈에 상술에 한국골퍼들은 700만원짜리 크럽에 300만원짜리 황금버터까지 구입한 골퍼 엄청 많았습니다 
저 주위에도 쓰리스타를 높게는  350만원 기분좋게 잘 깍아서 270만원에 싸게 구매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이때가 외환위기 직전 흥청만청 골목길 강아지도 만원짜리 집폐  물고다닐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시절엔 골프장 출입 인구는 많고 골프장 숫자는 적어서 한달에
주말 1번부킹되는 회원권은1억,
2번부킹은2억,
3번부킹은3억
4번은4억.........
지금생각하면 웃끼고 자빠지는  코메디아닌 코메디가 연출됩니다. 
그리고 무한정 무기명은 10억~20억.........

분당 아랫쪽에 교통과 골프장 좋기로 소문난 호수옆에 사이트란  54홀  퍼블릭골프장은 주말에 황금시간때 부킹 한타임에
프리미엄만 100만원이상 부킹만해주는 복덕방이 강남 여기저기 생겨났었습니다

과천에 나리들을 모시는 대그룹 임원들과
갑이라는사람을 모시는 사장님들은  주말부킹을  구할수가 없어서 
속이 시커머케 탄사람들 많았습니다.

그시절 골뱅이도 충무로에서 광고쟁이하면서 그런 경우 종종있었습니다
그게 싫어서 접대하는 을의 생활을 접었습니다   
일보다는 주말에 골프접대를
잘하는 사람이 돈벌고 사업보다 어제나 골프장이 언저인 그런시절도   대한민국 골프역사에 남아 있습니다 .

저하고 시골서 함께 초등학교를졸업하고  논밭팔아 대학을 졸업한 친구는 여의도에 엘구룹에  입성합니다
그친구 열심히 회사다녀 몇년후 드디어 총무과장이 됩니다.
그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포장마차에서 가끔 쇠주한잔 걸치며  그친구 첫번째업무가 주말골프부킹이라고 한탄했습니다

그당시 부킹전화기를 아시는분 .......
계속 반복에서 제 다이얼이 돌아가면서 전화가 걸리는 전화기로 일본산으로 남대문 도께비 시장서 28만원~30만원에
보따리 장사들이 갔고들어와 코끼라밥통 다음으로 수요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친구 그 전화기를 10대 구매해  중역 승용차 운전기사에게 한대씩 보급해  집에서 놀고있는 마눌들에게 아르바이트로
주말1개부킹에  5만원씩 수당을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거 잘 해야 부장 진급할수있다고 한말이 지금 생각하면 먼 옛날 달나라 이야기같은 상상속에서나 있었던
이야기로만 들립니다만  우리에겐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졸업하고 벤처붐타고
회원권은 청정부지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날개달아 올라갑니다
다들 겼었겠지만  2500에 가입한 회원권이 8천까지간 그런 시절도 있었지요.
그후 부동산 거품이 살아지면서 요즘 많이도 변했습니다

그렇게 코때 높고 어께 힘 잔뜩들어갔던 골프장 사장님들 별달아 비싸게 팔던 크럽 사장님들 요즘 회원권반납에
저가위주 크럽시장에서 코 땅에 처박고 안절부절 쫄딱망한 사장님도 아주 많습니다 
갑과을이 뒤집혀젔습니다.

남도로가면 1박2일  호탤같은 골프탤에 아침밥도 어머님 정성으로 따끈따끈  돌솥밥에 깔끔한밑반찬에 36홀
16~18만원 모두가 수도권에서 볼수 없는 회원대접 받습니다

홀마다 이벤트 어떤홀은 OB내고 버디잡으면 맥주6켄 9홀끝나고 스타트하우스에선 찐계란이 공짜
파3에서 전원올파하면 여름 쿨토시 하나씩주고  홀인원하면 머머준다고 잔뜩 적혀 있습니다

크럽하우스에 인포메이션을 카페처럼 만들어 케익과 원두커피를 무한정 리필하고 라운딩 중간중간 사진찍어
라운딩 마치고 나오면 자동인출기로 스코아 카드와 함께 언제나 사진으로 출력도 할수 있고
객지서 긴밤이 무서운 골퍼를위해  최신형 스크린골프는 언제나 공짜입니다

한번 내려가면1박2일은  유류대가 아까워서 작년봄부터 2박3일에 72홀씩합니다 
첫날 아침서울서 출발 정심식사후 18홀 그리고 둘째날 36홀 마지막날 18홀 총72홀돌고 집으로 옵니다

남도는 머니 머니 해도 먹거리가 최고 고창  운산시시에 가면 정금자할매집서 짱어와 복분자
고창시시앞 백합죽   월파크시시앞 60년전통에 한정식 조양관

영광에가면 정성이 가득한 한정식집 문정식당

담양에가면 그윽한 돼지고기꿉는 냄새에 침부터 넘기는  승일식당과 전통한정식식당

나주골드레이크에 가면 사랑채 한정식과 청수천한정식이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3만원내외로 남도에 맛을 즐길수 있는곳입니다

이제 시간여유되고 시원한 남도에 콧바람 쓀분들 스카이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맛과 여유와 즐거움을
함께 하실수 있는 남도 골프여행을 떠나세요

남도는 누구나 똑같이 착한가격으로 회원아닌 회원대우해 드림니다
1박2일에36홀 호탤같은 골프탤에 아침식사  13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남도여행도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ㅡ골뱅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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