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한산성에서 만난 노랑할미새가족/ 노랑할미새/

 

 

 

남한산성 노랑할미새

 

 

남한산성 아래 위례로 이사를 온후 남한산성 게울가에서 물총새가 놀고있는 장소를 알았다.

 

근데 이놈들은 길드려지지않은 순수 야생그대로 사람의 경계가 심한놈이라

 촬영하기엔 역부족 아주 예민한 물총새다. 

 

한곳은 둥지에서 이틀전 이소를해 게울가에서 엄미 물총새로부터 담수와 따이빙  교육중인것을 발견하고  

위장텐트를 치는순간 달아났다.

또한 이곳은 남한산성 유원지라 행락객이 많다.

주말이고 휴가철이라 게울에 물놀이하는 꼬마들이 많아서 물총새는 오질못하고 먼길 훨훨 날났다.

 

그리고 하루지나 오늘 아침일찍 그곳을 다시 찾았다.

위장텐트를치고 기다려도 물총새는 먼리서만 스처갈뿐 오질 않았다.

 

날씨는 더워지고 위장텐트속은 한증막보다 더 덥다 .

10시가되니 오늘도 물놀이를 하기위해 이곳은 꼬마손님들로 만원이다.

 

물총새는 이제 영영 오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서 집으로 내려왔다. 

 

물총새 대신 오늘은 노랑할미새를 담아왔다.

물가에 놀고 있는 할미새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