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파랑파랑 파랑새/파랑새 육추/

비내리는날의  파랑새 육추

경기도 이천 교회뒷뜰에서 파랑새가 육추하고 있다는 소식을듣고 한거름에 달려갔다.

죽은고목은 교회 뒤뜰언덕에 칡넝쿨에 감긴체 뒷빽은 하늘이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역광에 하늘은 찌뿌퉁하고....... 

아무리 잘 담을려고 노력해도 좋은그림   좋은조건과 환경이 아니다.   

노출이부족해 잘못 담으면 파랑새가 아니라 검은새가 될것같은

생각이든다.

새둥지역시 지금 이곳에선 보이질 않는다.

 바로 가지밑에 구멍을 뚥어서 날라오는 장면은 담을수 있지만 둥지가 보이지 않으니 새끼의 

머리내민모습을 담을수가  없다.

모든 조건이최악의 조건 그래도 최선을다해서 .....

근데 어미는 연신 먹이를 물어온다 .

10여차레 사진을 담고 있는데 갑짜기 굵은 장때비가 내렸고 카메라를 접을시간이 없서서

뒷자석에 비 맞은채로 실어서 현장을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