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엔 두개의 돌섬이 있다.
돌섬을 차지하기 위한 쇠제비갈매기의 쟁탈은 오늘도 계속된다.
오늘도 아침일찍부터 쇠제비갈매기 부부는돌섬을 지키고 있었고 찾아오는 불청객을 돌섬에 착육하지 못하도록 공중전은 계속되었다.
7시에 아침해가 붉게 타오른시간 난 그곳에 도착했고 벌서 먼저온 카메라는 샤터소리가 요란했다.
조류를 찍을려면 600미리 대포에 초당 11컷 아돌아가는 DSL풀바디에
그리고 삼각대와 의자 먹을꺼리까지 챙겨가면 짐은 장난아닌 많고 무겁다.
이른새벽에 일어나 식사는 대충 때우고 달려왔으니 피곤들 하지만 그래도 출사란 오늘 혹시나 한두컷 건질것 같은 희망에
아침엔 모두들 즐겁다.
오늘은 쇠제비 부부가
왕숙천 돌섬앞 아주가까운 콘크리트 섬으로 외출을했다.
일명 빵같이 생겼다고 빵섬이다.
빛은부드럽고 쇠제비부부는 자주 돌섬에 앉잤다가 외출하고 곧장 돌아온다.
혹시나하는 기대는 신랑이 각시에게 물고기를 많이 잡아왓서 구애를하고 빠른시간에 신방을 차릴것을 바라는 마음이다.
근데 신부가 자세를잡고 먼저 요구를해도 쑥스러운지 신랑은 딴짓을 한다.
시간은 흐르고 물고기도 잡아왔다.
9시가 넘어서니 왕숙천 자갈밭은 물에 반사를받은 햇쌀은 여름을 방불케한다.
서서히 사람들은 많아지고 ....
부드러운 아침빛은 서서히 강한빛으로 변하고 오늘도 틀렸구나 하구 11시가 조금지나 자리를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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