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 친입한 무법자.
이쁜 동박새가 살고있는 어느 작은마을 옹달샘에선 하루에 한번씩
동내 동박새가 함께 목욕을 한다.
온동내 처녀 총각 동박새들은 부꾸러워 옷을 입고 목욕탕에 목욕을하고 양지바른
골목길에 오손도순 모여 않아 옷을 말린다.
아직 목욕탕에 늦게 입욕을한 두녀석이 물장구를치면서
목욕을 즐기는데 ....
피부색이 하아얀 키가큰 총각놈이 노랑 텍타이를 목에 메고
목욕탕으로 뛰어 들었다.
동족도 아니요 친구도 아닌 먼곳에서 온 덩티큰 이방인은 남의목욕탕에 뒤어들어
동박이가 목욕한 물을 벌컹 벌컹 마시고 유유히 살아젔다.
동박처녀 가슴이랑 동박총각 고추까지 구경하고
이 일을 우짜노....
봄이 돌아오니 가마우지 집짓기와 신혼 살림이 시작 되었습니다. / (0) | 2019.02.17 |
---|---|
매화나무와 동박새 / (0) | 2019.02.17 |
칡부엉이를 두번째 만나다. / 칡부엉이 두번째 출사 / (0) | 2019.02.16 |
왜로운 흑두루미 혼자 날라가다. / (0) | 2019.02.16 |
무리에서 혼자 덜어져 길잃은 어린 흑두루미 / (0) | 201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