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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홀리기 영역다툼 / 주말에 다녀온 새홀리기 출사지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9. 9. 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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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홀리기 두번째 출사



주말고속도로는 벌초차량으로 만원이다.

새벽잠 설처가면서 아침일찍 동이틀무렵 출발을 했는데 글쎄 고속도로는 꼭 추석 연휴 시작 고향길

가는길처럼 밀리기 시작한다.


마음은 조급하다.

해가 올라오면 새홀리기는 먹이활동이 시작되고 10시가 지나면

솔숲속 보이지 않는곳으로  숨어버리고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다는걸 난 지난번 출사에서 봤서 잘 알고 있다.


급기야 고속도로에서 탈출 국도로 차를 몰았다.

근데 국도는 교차로마다 차량이 밀려서 신호를 어려번 받아야 통과를한다.

초대한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현장엔 짓은 안개로 새홀리기를 담을수가 없으니 안개가 거칠때까지

천천히 여류롭게 오라고........ 

어휴~~


현장에 도착하니 안개는거치기 시작했고 새홀리기는 울음소리는 조용하다.

근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럼 이소를하고 솔밭에서 떠났단 말인가.

혼자서 비맞은중처럼 중얼거려본다.

한참후 새홀리기는 울음소리와 함께 나타 났다.


대포 4대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솔잎이 깊게깔린 소나무 가지속으로

잡아온 참새를 던져주고는 훌쩍 떠나버린다.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미친듯이 칡넝쿨 얼레설레 깔린 숲속은 뺑뺑이를 돌았지만  

솔잎과 굵은나뭇가지로 보이질 않는다.

에쿵~~ 망했다.


 두 셋 시간이 흐르고 해는 둥천에 떳다.

시원하게 불어주던 솔밭 산들바람은 오늘은 아침부터 무슨 심술에 삐젔는지 통 불어주지 않는다.

8월의 마지막 햇살은 가는8월이 그리도 아까운지 몹씨도 따갑게 내리쬔다.

새는 오지 않고 배는곱파오고 .......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생갔났다.

보따리를 쌋서 지난번 처음간 누룽지 백숙집으로 달려갔다.

 이 백숙과 쟁반국수 눈깜짝사이 먹고는  그래도 미련이 남아 오후 3시까지 오지 않는걸 알지만

솔밭으로 다시 갔다.


역시 새홀리기는 나타나지 않았고 3시가 가까워오니 찍찍찍 울음소리와 함께  

비행연습이 지작되고  횟대에도 몇번 앉아주어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다.


벌써부터 올라가는 고속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다 .

담다말고 4시30분에 짐을쌌서 집으로출반 국도로 올라오는길은 밀리다 서다를 반복해

늦은시간 집에 도착했다.

 

 초대해주신 새홀리기 주인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림니다.

아울러  약속한 엠바고는  꼭 지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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