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경기도 광주에 있는 무갑산엔 너도바람꽃의 자생지가 있다.
무갑사에서 올라가는 가파른 산길은 숨을몰아 쉬고 올라야 할많큼 힘든길이다.
마을 언주리에 마당히 주차 할곳이 없서서 주말이면 일직 도착해야 주차를 할수 있다.
그러나 힘든많큼 오른 8부능선에 이맘때면 너도바람꽃이 활짝핀다.
올라가기 힘든길을 광주시에서 얼마전 중간쯤부터 돌뿌리리를 제거하고
야자 겁질로만든 산길용 카펫을 깔았다.
발거름은 한결 가볍지만 워낙 가파른길이라 숨은 턱까지 찬다.
야자 카펫길이 시작되면 계곡따라 샛길로 살금살금 올라 가면서도 너도바람꽃을 담을수 있다.
올해는 넘넘 개채수가 많아 나도 모르게 억하고 말았다.
고룰것도 없고 누가 흔적남기고 사진담은 곳은 엎드로 카메라를 땅바닥에 닥게만 하고 담으면
하나같이 작품이 된다.
아침빛이 부드러울때 야생화는 담아야한다.
해가 올라 왔서 직사광선이 강하면 사진을 담아도 쓸수가 없다.
계곡에 해가 들기직전까지 사진을 담아야 한다.
바지는 찌겨지고 팔꿈치와 무릅은 멍이들고 숨은가프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몸은 지첬다.
어느정도 군락지가 끝날무렵 가든길 돌아서 바위틈에 앉아
생수한병을 꿀꺽꿀꺽 마시고 한숨을 크세 쉰다.
하산길은 몸은가볍고 마음은 날아갈듯 상쾌하다.
이래서 난 오늘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나만의 사진을 담으로 혼자서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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