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이 올라오고 봄은 짓어간다.
좀처럼 만날수없었던 들꿩을 해질무렵 산에서 내려오는데 글쎄 새순을 따먹는 들꿩을 만났다.
오도 가도 못하고 동상처럼 다리는 굳어버리고 ....
그자리에 주저않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차근차근 카메라를 꺼내서 않은자세로 샤터를 당겼다.
다행히 눈치체지 못한녀석 지난번에 만났던 가슴에 상처가 있는 녀석이다.
암컷을 부르는 울음소리를 목이 터져라 울어된다.
다시 나뭇가지위로 폴짝 올라 간다.
눈치를 못쳈을까 봐준걸까???
그리 경계를 하지 않는것 같아 마음편하게 담았다.
차를타고 오면서 어덯게 담겼는지 궁금해서 .....
차를세워서 볼까 생각도 했다.
해질무렵 역광이라 걱정이된다.
까맛게 실루엣으로 담기진 않았겠지 혼자서 위로 하면서 집에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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