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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고 비가내려도 오목눈이 육추는 계속된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0. 4. 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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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넘넘 힘들어요.

비내리는 날도 바람부는 날도 엄마는 아가들을 위해 깃틀이 흠뻑젔어도 먹이를 쉴새없이 잡아서

날라 온다.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아가들은 오늘도 무럭무럭 잘아서 금새 밖으로 뛰처나올 기색으로

머리를 둥지밖으르 내밀어 먹이를 받아먹는다.

 

곧 이소가 가까워젔다는생각을하게한다.

바람 많은 향나무 가지엔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나뭇가지는 둥지를 매단체로

놀이공원의 바이킹처럼 왔다 갔다 심하게 흔들린다.

 

어쩜 둥지속 아가들은 신났을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태어난 막내는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 할지도 모른다.

 

비는 내리고

급해진 엄마는 쉴틈도없이 먹이를 물고온다.

한시가 급하다

빨리 넓은대지로 훨훨 날라서 아가들을 좁은 둥지속에서 해방 시키고 싶은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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