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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오목눈이 이소를 했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0. 4. 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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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오목눈이가 이소를 했다고 한다.

끝내 새끼들은 눈길한번 주지않고 2주만에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이소를 했단다.

 

차가운 날씨에 바람이 거쎄게 몰라치든 봄날

그래도 오목눈이는 아가들은 힘차게 둥지를 떠나 자유롭게 자유를찾아 훨훨 날라 갔단다. 

 

그시간 난 은화삼에 있었다.

떠났다는소식에 그놈의 오목눈이 넘넘 얄밉다는생각을 하게 했다.

 

   엄마가 닥아 올때면 마줌나와 나팔꽃처럼이쁜 입이담긴 사진을 담기위해 며칠을 기다렸는데...

글쎄 한번도 못담고 이소를했다니 ....

 

다른 둥지 오목눈이들은 그렇게도 해해주던 연기도 

우찌 한번도 해주지 않고 떠날수가 있을까???

얄미운 오목눈이......

 

아무리 꽃밭 이쁜곳에 둥지를 틀어도 연기를 멋지게 안해주면 꽝이요.

그렇다고 잡아다가 가르칠수도 없고 알아서 잘해주기만 기다릴 뿐인데 한번도 보여주지 않고 떠났다네요.

그래도 다행히 무사히 이소를 했다니 부디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하는 바램뿐입니다.

  잡혀 먹지않게 잘 숨어 다니길...

 

조류사진을 담아본 결론은 산란부터 포란 육추 이소가지 성공율은 50%도

안된다는것을 알았다.

 

그당시 기후와 먹이사슬 그리고 무정란등

생각보다 성공확율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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