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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붉은머리오목눈이 / 뻐꾹이탁란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0. 6. 3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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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빠진 붉은머리오목눈이  

 

이 일을 우짜면 좋노.....

불은머리오목눈이가 마법에 빠졌다.

그 많고 많은 새들중에 작은새에 속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뻐꾹이 마법에 빠지고 말았다. 

 

알을  4개나놓고 그날 자릴 뜨자 마자 뻐국이는 기다렸다가  오목눈이  알하나를 빼고 그자리에 젭싸게

뻐국이 알을 놓고 자릴 뜬다.

 

그 일이 있은후

착하고 순진한 오목눈이는 18일간 열심히 알을 품어 부화에 성공을한다.

 

뻐꾹이가 부화되고 난 다음 뻐꾹이는 등으로 부화된 오목눈이  아가들을 둥지밖으로 밀어냅니다...

그후 어린뻐꾹이는  혼자서 둥지를 독차지하고 오목눈이가 가져오는 먹이를 열심이 받아먹고 생존에 성공을 합니다.

 

바보같은 오목눈이 엄마아빠는 뻐꾹이 아가를 자기 자식이라 믿고   열심히 키웁니다.

2주가 지나면서 오목눈이 덩치에 3~4배큰 뻐국이를 아직도

자기새낀줄 알고 열심히 육추를 합니다.

 

  한번도 의심을하지 않고 그져 열심히 키우기만한다. 

 

유전자 검사도 있고 오목눈이 아빠 얼굴한번 처다보고  양자온 뻐꾹이한번 처다보면 단번에 알수 있을것 같은데...

우찌 담답하기 끝이없습니다.

 

난 둥지 옆에서 육추를 볼때마다 니새끼 아니라고 여러번  이야길 했는대도

글쎄 통 믿지를   안았습니다.

 

바보같은 붉은머리오목눈이 

 

하루는

유치원 다니는 손주녀석 한테 사진을 보여주고 이야기 들려주니 손주가 하는말이  오목눈이가  바보새라고 합니다.

오목눈이는 바보새다.

오목눈이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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