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물총새 횟대를 점령한 청호반새
몇일전부터 쿠테타 낌새가 있었다.
청호반새란놈이 때론 혼자가 아닌 마누라까지 될고 쌩하고 왔다가 이나무 저나무 옴겨 다니면서
간만 보고 돌아가는 횟 수가 점점 늘어 났다.
청호반새는 까칠하기로 소문난 새로 좀처럼 촬영 거리를 주지 않는새다.
그리고 중국산이 아닌대도 의심이 많고 좀처럼 사람을 믿지 않고 언제나 꾁꾁거리면 경계를 한다.
근데 이놈은 온순한 양처럼 새트장 이곳 저곳을 왔다 갔다 한후
바로 코앞 물총새 횟대에 덥석 내리 않잖다.
횟대위에서 졸고 있던 물총이는 드리닥친 청반새 한데 욕도 한번 못하고 달아난다.
때마침 비는 멈추고 하늘은 밝아 빛은곱다.
오른쪽 산밑 누운 큰나무엔 익끼가 곱게 피어 있다.
이놈이 그곳으로 자릴 이동해
한침이나 놀고난후 여치를 잡아 횟대로 돌아가 폐데길친다.
온종일 왔다갔다 너무 신나게 놀아준다
이곳 주인장 물총새 4마린 오도가도 못하고 신경질을 부리면서
이곳 저곳 아무곳이나 내리꼽는 시위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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