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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내차로 떠나는 제주여행 (첫번째이야기) / 서귀포 대평리민박/박수기정/산방산

국내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14. 2.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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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로더나는 제주여행 첫번째이야기/대평리

 

 
9일 아침이다
새벽3시에 알람을 맞추어 일어났다
승용차에 지난밤  제주도로갈 이삿짐을 챙겨 뒷자석까지 가득실어 놓았다
서귀포 중문에서 조금 떨어진 대정리에 10일전에 민박할 방하나를 마련했다
거실과방  주방 18평정도에 단독 한채를 빌렸다
하루 4만원씩 1주일........
 
물론 인터넷으로 대충보고 계약금를 지불했다
오늘 아침 장흥 노력항에서 8시50분에 출발하는 오렌지호로 승용차와 함께 왕복  예약을 했다
지난겨울엔  계획만 하고는 출발을 못한 제주도 여행을 1년지난 올해에 간다
지난해엔 그놈에 골프가 먼지는 몰라도  조호바루로 골프여행 떠나는 바람에 가질못했다
생각 같아선 한달정도 모든것 내려놓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푹 쉬면서  제주도에서 살아 보고싶다     
제주도에 있는동안 때론 골프도 한번씩 라운딩하고 느리게  느리게 살고 싶어서 제주도에 왔다
 
오늘 기상청에 일기예보를보니 오늘부터 비가온다고 한다
비온후 서울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눈도 온다고 한다
이젠 추운겨울이 싫어젔다
 
장흥 노력항까지 레비언냐는 5시간10분이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밤세워 고속도로를 달려서 7시30분에 노력항에 도착했다
열심히 달리면 4시간이 도착할수 있는 거리다
차를먼저 배에 선적을하고 터미널로 돌아나왔어 티컷을 받았다
노력항에서 성산항까지 오렌지호는1시간40분정도면 도착한다고 한다

오렌지호는  엄청크다 1층과 2층은 차량을 98대나 선적한다고 한다
차량을 앞으로 들어가   한바귀돌아   나오는구조다  제주도로 가는배는 사람보다 차량이 언제나 가득싫어간다고 한다
3층 비즈니스 좌석은 우등고속버스 좌적으로 엄청 편안했고 1등실객석은 일반고속버스 좌석정도다
비지니스석과 1등석은 왕복 한사람 5000원 차이가 난다
정확하게 출발후 1시간40분 성산항에 도착했다

11시정도에 차량을 타고 배에서 빠져나와서 일단 정심부터 .......... 
인터넷에서 성산맞집 치면 드는집이 청진동 해물탕집이뜬다
몇년전에 제주에 라운딩 왔을때    한번 식사를 하고 간 집이다
이집사장님 KT에서 명예퇴직하고 며느리를 제주 아가씨 맞이했다
그 인연으로 제주에서    성산일출봉앞에 청진동 해물뚝베기를 오픈했는데 
글쎄 몇개월간 손님이 없어서 공치고 있다가 오기에 퍼주기를 시작했는데 ....
그게 대박이란다.
11시30분 벌써 손님이 많이 분빈다

서귀포로 가는길은 가량비가 내리고 차량에 찍힌 외부 온도는 9~10도
해가 뜰때는14도까지 올라갔어 파카를 벗어던지고 가벼운 점퍼차림으로 날씬 엄청따뜻하다
서울 날씨와는 10도이상 차이가 난다
가는 중간중간 쇠소각등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남원앞길을갈땐 가로수로 밀감을 심어놓은것을보고 시진도
찍으면서 놀멍쉴멍갔다
 
 
첫날은 비가내려서 사진은 커녕 조금은 어슬픈  제주 여행이 시작이다
동내를 한바귀동보니 몇년전에 눈사람부부와 함께 올레여행을 했던 올레8코스가 끝나고 9코스가 시작되는 박수기정
바로 그 마을이다
 
인터넷에서 보고 왔지만 경마장가는길 나쁜영화등 감독을한 장선우감독이 충무로를 접고 이곳으로 내려왓어
카페 물고기를   오픈하면서 인터넷에 많이 올라있었다
또 인간시대에 소개된  서울사는 젊은부부가 느리게 살고싶어 이곳 대평리에 내려왔어 거닐다라는 카페를 한다
이곳에선 피자도 굽고 차도 판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작은 카페 구름정원도 이곳에 있다
테이블이 단 한개다
 
동내곳곳에 카페가 많다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케스트하우스가 있고  호탤급으로 실내 인테리어를한  깨끗한 펜션들이 있다
부대시설은 없지만 주방을 갖추고 리조트식으로 18평부터 34평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주말은 가격또한 그리 만만하지   안는다고 한다

골뱅이야 방바닥만 따끈따끈하고  침대 없는방이면 족하고  깨끗하면 된다
여행땐 언제나 잠자리가 불편하다   
혹시나 싶어서 이불하나  담요한장 전기장판까지 바귀달린 여행용 가방에 챙겨 왔다
 
하하하
 
 
 
첫날   대평리에 도착했어 민박집 아주머니께 전화를하니 지금 외출중이라고 한다
대평리에 편의점이 하나 있다
편의점뒷집에 마당있고 독채가 있다고 한다
문열려있으니 그냥 갔어 사용하라고 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밀감이 한소쿠리가득 현관에 놓여있다
첫 인상이 좋다
크기가 엄청 큰 밀감인데 단맛이 좋고 세콤달콤하다
마눌이   제주도 사람들은 요런 맛있는 밀감만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밀감은 신맛나는 밀감이라고.......
 
대평리는 중문관광단지와 10분거리 주상절리 대평리에 박수기정 산방산 안덕계곡 용머리해안 
송악산 등이 바로옆에 있다

제주도는  광광지는 크게 3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주시 일원과 성산일원 중문일원에 각종박물관과 숙박시설 먹거리등 누구나 제주도에 오면 이3곳에서 잠을자고 식사를 한다
중문에서 가까운곳이 대평리다

다음날새벽 일출을 볼려면 먼저 길을 알아야한다  저녁때 바다가를 차를 몰고 두번이나 돌았다
어디서 해가 뜨는지 어디서 해가넘어가는지 통 감이 안온다
이곳은 알몰과 일출을 볼수있는지역이라고 인터넷에서 확인했다
바다에서 아침해가 뜨고 바다에서 저녁하가 넘어 가는곳이다
 
새벽마다 매일 6시30분에 기상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둥글게 올라오는  빨간해는 단한번도 수평선에서는  볼수가 없었다
구름에가려서   .........

저녁 석양 도 한번도 정상적인 둥근해는 볼수가 없었다
흔히들 사진쟁이들이 말하는 오메가는 보질못했다

제주도는 바람이 거칠다  
하루에도 12번씩 날씨는 변덕을 부린다  오늘은 우박에 소낙비 태풍에 가까운바람 깜깜한 구름에 1년에 격어야할

기후변화를 이곳 제주에선 하루에 몽땅 다 경험을 할수 있는곳이다

우박도 만나고 비도 만나고 금세 두둥실 뭉게 구름에 무지게가  빨주노초파남보를 볼수 있고 정말 웃끼는 날씨다
속된말로 꼭 미친년 널뛰는 그런 날씨가 제주도 날씨  이번엔 처음  알았다
이번에 제주도서 촬영한  사진을 자세히보시면 하늘이  너무 변화 무상함을 알수 있다
  



 3일차 목요일날  아침에 무작정 부킹도없이 에코랜드시시로 레비언냐한테 물어가면서 달렸다
서쪽에서 동쪽중턱으로 가야한다
제주시를지나서 열심히 동쪽 한라산 기슭을 달렸다

지중해풍에 건축양식은 우리부부를 먼이국땅으로 온뜻한 착각을 하게 햇다
무엇보다 지난 밤사이에 한라산이 힌옷으로 곱게단장을했고 아침햇쌀에 알프스에 만년설처럼 너무나 이쁘게
코앞으로 닥아 왔다

온통억새풀  하얀 수염은  어찌나 이쁜지 나도모르게 감탄서 연발 했다
한국이 아닌 제주도가 아닌 먼 이국땅에나  라운딩할수 있는  2인카트에 둘이  라운딩에  캐디 언냐도 없지요
카트에 뜨는 컴이시키는대로 라운딩하면 됩단다 

그린피 또한 너무나 착합니다
점심식사는부페로 카트비 그린피식대 몽땅1인당 105000원 ........야호~~~


라운딩이 4시좀 넘어서 끝났다
샤워도 못하고 서귀포로 저녁 일몰 촬영을해 허겁지급 뛰었다
516도로를 횡단하고 비자림 삼나무 숲길을 달려서 서귀포로 곡예운전에 난폭운전으로 ...........
조금은 아찔한 순간들과 위험하다는것을 알면서도 해가 넘어가는 시간을 맞추어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서귀포 KAL호탤조금 못갔어 제주대학교수련원이 잇다 수련원 뒷쪽에 동산이 있고 이곳일 일몰 포인트다 
도착하니 다행이 해는 턱에  걸려있었는데 턱밑에 구름이 있었다
해는구름속으로 숨어 버렸다
오는도 역시 못숨걸고 달려왔는데 꽝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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