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짬 좋아요.
물까마귀는 너무나 위험한 물떠러지는 폭포 뒷쪽에 집을 지었다.
물소리도 요란하고 먹이를 물고왔서 발붙일때가 없으니 공중에서 붕떠서 호버링을 하면서 새끼한테 먹이를 전달한다.
이게 하루에 한두번도 아니고 10분에 한번씩 들락거리니 보기에 무척 안 스럽다.
물까마귀야 어쩔려고 그 어려운곳에 집을 지었니.....
먹이를 물고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올때면 폭포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흠뻑 뒤집어쓰고 올라올때가
많다.
물소리는 얼마나 거칠고 요란한 폭포뒷쪽 그곳엔 또한 울림이 심해
애들 귀창은 이상없는지.......
이제 몇일만 고생하면 이제 이소를 하겠지
물까마귀 엄마아빠 아자 아자
수영도 잘하고 잠수도 잘하는 물까마귀는 입은옷은 저가 봐온 방수복중에서 최고 방수복
물어서 나오면 어제나 물방울하나 묻지 않는 최고의 방수복이다.
돈없서 제되로된 방수복하나 장만못한 가마우찌는 땡빛에서 온종일 날개를 펴서
옷을 말리는 그모습을 볼때마다 물가마귀 난 너가 생각난단다.
넌 정말 부모님한테 옷한불은 제대로 물려받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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