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소리....
양산통도사엔 10여일전부터 블로그마다 홍매화 봄소식이 자주 등장한다.
남쪽에서 전해오는 봄소식에 나역시 좀이 쑤써서 안가보고는 안될 못쓸병에 걸린사람중에 한사람이다.
350년묵은 홍매화가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한것은 보름전 ......
주말이면 아침일찍부터 홍매화 주위는 발 디딜틈이 없다고한다.
다음주면 구정 설 지금 다녀오지 않으면 또 한해를 넘겨야하고 두고두고 아쉬움에 후회할것갔아
주말새벽4시에 알람을 예약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즐거운마음으로.....
그러나 마음은 설레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새벽4시에 기상했서
경부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렸다 .
통도사 톨게이트를 8시가 좀못되어 통과하고 아침빛이 좋을쯤 통도사에 도착했는데,
글써
먼저온 진사님들이 너무 많아서 비집고 들어갈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
꼭 30여년전 추석때 고향갈 기차표 예약때보다 더 많은 진사님들....
여기저기 카메라 샤타속도에 머리 비커라 좀 앚아라 등등...
야단이다.
이땐 방법이 없다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고개숙이고 적당히 400미리 렌즈로
당기니까 그리 가까이 가지 않아도 잡을수가 있었다.
해는 급속도로 올라오고 처마까지 빛이들어 기와까지 밝아지기 시작한다.
벌서 일찍온 진사님은 주섬주섬 침을챙겨 떠나기 시작한다.
멀리서 잡은 사진이라 산사에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담지못한 아쉬움이 가득한 사진들만 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셨으니 아름다운 산사를함께 찍지못한 아쉬움있다.
그러나
내년을 기달릴수밖에 없다
오늘아침
홍매화앞을 지나가든 노스님에 말씀은
이놈도 주말이면 몸살을 하네......... 한마디 던지고 지나가신다.
새벽잠 설치고 먼길출사
그래도 집으로 올라오는4시간 운전은 오늘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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