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면 골프모임은 납회를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한고 긴긴 겨울철 동면으로 들어가지요.
간혹 12월 1월도 그옛날은 미친듯이 라운딩을 했지만 요즘은 그런골퍼는 좀처럼 볼수가 없습니다
겨울동안 동남아로 겨울동계훈련을 떠나는 골퍼를 빼면 골프크럽도
함께휴식에 들어간답나다
긴긴겨울이 오는것이 아쉬워할쯤 장수에 있는장수시시가 아주 저럼하게 우릴 유혹했습니다
그런데 이골프장 지난여름휴가때 시범라운딩에 초대를 받았습니다만
먼저 2박3일 남도에 골프장이 예약이되어서 라운딩을 못했습니다
꼭한번 라운딩하고 싶은 골프장
레이아웃이 한국에 다른 산악골프장과는 전혀 다른 골프장이라고 인터넷을 통해 알았습니다
모체가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산악골프장은 대체로 계단식으로 위에서 내려오면서 동에서 서로 서에서 동으로
등고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지만
장수시시는 첫홀부터 드라이버를 산정상을보고 올라치고 파5로 산꼭대기 올라갑니다
숨이거칠고 새벽에내린 잔설이 아직 조금 남아있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엔 땀방울이 송송 납니다.
유럽형펑커는 이쁩니다
밋밋함을 없이 벙커턱을 높게하고 아주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만
벙커에 한번들어가면 쉾리 탈출이 어렵습니다
꼭 댓가를 지불해야 보내줍니다
쟙스가 투자했는지 어기저기 한입먹은 사과들이 티박스에 있습니다
푸른잔디와 햐얀눈.........
그리고 외국에서나 본듯한 벙커들이 아름답습니다
그린한번 자세히 보세요 엄청 구겨놓았습니다
그린옆 잘생긴 소나무 한거루는 한폭에 그림입니다
2단그린 앞쪽은 절벽입니다
벙커가 이쁜 골프장
벙커는 이국적인 느낌이 나며 코스자체가 길고 페어웨이가 시원시원합니다
그린은 2단에서 3단 엄청 난이도가 있지만 관리를 잘해서 정직합니다
최근 다녀본 코스중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듯한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 밖 러프는 살벌합니다
들어가면 나오질 못하게 엄청관리를 잘했습니다
홀마다 특색이 있고 파를 할수 없도록 어렵게 만든 몇홀은 파를 한 사람 구경을 할수 없었다고 캐디오빠가
말했습니다
구비구비 산길은 아름답습니다
그린뒷족은 높고 중간은 한단게 낮게 우측은 적장하게 늦추고 좌측은 완전절벽으로 한단더 낮게 세갈레그린이죠
거리가 맞지 않으면 쓰리퍼팅은기본........
그린뒷쪽에 떨어지면 공은 세울방법이 없고 썰매를 탑니다........하하하
어쩌면 공장갔고 어쩌면 아주 단순한 박스형에 크럽하우스는 돈안드리고 지은 단순한 노출콘크리트건축물입니다
그러나 실내는 따뜻합니다
탈의실 바닥에 온돌을 깔고 샤워장도 개인별로 탈의실도 한분한분 개인별로 만들어 최대한 프라이버시를 존중 했습니다
근데 따끈따끈한 탕이 없어서 골프후 만남에 장소가 없 습니다
그래도 발가벗고 욕텅에서 라운딩후기 나누던 즐거웠던 시간들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16번홀 우측은 백자작나무가 빽빽히 들어섰습니다
햐얀속살을 드어낸 자작나무는 늘씬하고 이쁩니다
외게인이 타고온 비행선처럼생긴 이곳은 빌라입니다
비행선처럼생긴 빌라 일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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