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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딱새 머가 그리도 바쁜지 새벽에 이소를 했습니다. / 삼광조 이소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1. 6. 2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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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꼬리딱새 이소를 담기위해 밤세워 달렸습니다.

 

새벽2시에 출발해 4시간을달려서 6시에 현장에 도착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날밤을 깠습니다.

 

나이가 몇살인데 마눌은 병난다고 한참이나 잔소리를 했습니다.

근데 이소를 담기위해 밤새워 새벽에 가야한다고 주선한 대장님의  명령에 꼼짝 못하고 속으론 궁시렁 거리면서도  

새벽2시에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같은시간에 출발했는데

도착시간은 30분먼저 도착한분은 날라갔나요.

아니면 항공기 제트엔진이라도 달았단 말인가요 ?????

 

아직 긴꼬리딱새는 이소를 하지않고 둥지밖에 한놈이 올라타고 있다네요.

근데 아직 빛이 없습니다.

 

차량을 둥지에서 가까운 계곡아래 농로길에 주차하고 산을 오르니

둥지밖에 형아가 있고 둥지속엔 두동생이 아침일찍 이소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잠시후 아빠가 먹이를 물고왔서 둥지샷을 딱 한번 담고선 형아를 불러서 멀리 날라갔다.

아쉬워 하는 순간

  순식간에 삼형제가 차례로 둥지를 떠났다.

이소끝......

 

밤세워 먼길왔는데....

아쉽네요

 

근데 마지막이소한 막내는 나뭇가지위에 않은 어려서 한참이나 한곳에 머문뒤에 먹이를 두번이나 받아먹고 헐헐

자유의 몸으로 날라 갔다.

우린 숨죽이며 한시간을 기다렸다.

 

부디 잡아 먹히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자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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