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에 가면 여름바다가 그립고
여름바다에 가면 옷깃을 치켜세우고 손 호호 불고있는 겨울바다가 보고싶다.
오직 나만의 생각일까???
사람은 누구나 추억을먹고 살고 꿈을 꾸면서 살아 간다.
지난 추억이 그립고 닥아올 일들이 기다려지기 때문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기다리는 마음은 늘 행복한 날들이 시작이다.
하루하루 기다리면서 하나하나 챙기는 그 마음은 누구나 한두번씩 경험한 행복한 날들이다.
막상 여행을 더나면 그땐 행복보단 불편함이 더 많이 경험한다.
그러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때서야 여행의 행복감을 느낄수가 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다.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해 한번쯤 보라 ...
물론 꽃길만 걸어온게 아니다 가시밭길이 더 많았다는것을 알수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꽃길 걸었던
지난 추억들이 제일먼져 주마등처럼 스처간다.
똥밭에서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세상살이는 힘들어도 살아가는 동안 늘 행복은 주위에서 만들면 만날수가 있다.
높은곳 보다는 낮은곳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할때가 많다.
내려 놓을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건 아니다 라는걸 늘 느낀다.
오늘은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다.
욕심 갔아선 하얀눈 펑펑 내리면 철원으로 두루미 면회를 가고싶어 지는겨울이다.
밤새 하얀눈 펑펑 내리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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