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흑매화
구례 화엄사 홍매화는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계파선사가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장육화라고도 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이 검붉어 흑매화로 불리기도 한다..
수령 250~300년 정도의 홍매화 고매는 우리나라에 3그루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화엄사 홍매화입니다.
화엄사 흑매화를 촬영을 4월3일 금요일아침 새벽4시에 나섰다.
모처럼 마눌과 함께 떠나는 출사여행이다.
이번 출사지는 구례화엄사 화동쌍계사 그리고 통영으로 정하고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렸다.
오늘기상청 예보로는 구례화엄사에 9시경이면 비가 거치고 아침 해가뜬다는 예보를믿고 가고 있다.
8시쯤 구례화엄사 톨게이트를 통과 하는데 눈부신 아침해가 보이기 시작했고 지리산자락은 운무가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비온뒤 날씨는 생각보다 쌀쌀했고 화엄사 계곡엔 가뭄에 헤갈이된듯 계곡물이 제법 많이 흘르고 있었고
일주문옆 동백나무는 빨간동백꽃을 바닥에 이쁘게도 뿌려놓았다.
화엄사 여행은 40년만에 가는 여행이다.
골뱅이 대학시절 여름방학을통해 홍도를 갔다가 친구와 이곳을거처 노고단으로 올라가
4박5일 지리산 일주를했다.
그때 군용텐트와 석유버너로 밥을짓고 된장풀고 꽁치통조림에 양파와 감자 그리고 풋고추 쏭쏭 썰어서먹었 찌게를 했다.
반찬이라곤 된장 고추장 그리고 꽁치통조림 몇개 지금생각해도 평생동안 잊지못할 좋은 추억 여행을했다.
40년이 지나도 그때가 그립고
머리속깊이 자리잡은 그때 좋은추억은 살아오는동안 생활에 활력소가 가끔되었다.
그땐 조그마한 사찰로 기억되었는데 다시찾은 화엄사는 엄청크고 웅장한 사찰로 생각을 바꾸게했다.
느즈막 찾은 흑매화,
난 매화꽃에취했고 웅장한 절간에 기가 눌렸다.
다행히 잠시나마 해는 구름사이로 빼꼼히 빛을내려서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담았다.
화엄사 뒷쪽 양지바른 곳에서 파란잎들이 이쁘게 피고 있었고
산사에 봄은 몽실몽실 연초록과보라 자주 여러색들이 한판폭에 파스탤화를 연상하게 한다.
봄은 아름답다.
봄은 자꾸만 나를부른다.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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