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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2. 10.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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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

 

가을이 시작되면 난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달려간다. 

지난해도 갔고 그전해도 갔고 또 전전해도 달려갔다. 

 

 나만이 기억하고있는 그장소 새벽길 달려서 아침빛이 고울때 그냥 담기도하고 샤터 스피드를 늘려서도 담고 

때론 흔들어 담기도하고 때론 겹처 담기도 한다. 

 

어제나 새롭고 속살 뽀얏게 들어낸 자작나무는 노오란옷을 갈아 입을때가 제일 아름답다. 

정신없이 담다보면 해는 둥천에 뜨고 배곱품도 모르고 내려올때쯤에 허탈에 빠진다. 

 

그래도 사진이 좋다.

아름다움이 있서서 백자작나무가 좋다. 

 

노오랗게 노오랗게 물들었서 자작나무가 좋다.

새하얀 속살이 너무 이빠서 작작나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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