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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여해변의 일몰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2. 12.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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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여해변의 일몰

 

몇년만에 왔는가 ???

해변의 솔숲은 훌쩍 자라 성인이 다 되었네,

물은 만조를지나 조금씩 줄어드네......

 

해는 아직 둥천에 걸렸는데 

마음은 자꾸 조급해 지네 ...

 

차량은 하나둘 늘어나고 

일몰을 보기위해 먼길 달려온 사람들은  솔숲앞 에서

저마다 열심히 사진을 담고 있네 

 

해는 기울기 시작했고 

하늘은 점점 불게 물들어가네 ....

 

내려 오면서 잠시 들들려 사온 꽈베기와 도너츠는 꿀맛이고

해는서서히 넘어가 솔숲에 결려버렸네 

 

이래 저래 촬영도 잠시 

해는 깜짝할 사이 어뚬속으로 살아지네 

 

사진담든 진사님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어둠이 깔쯤 제일 마지막으로 운여해변을 빠져 나올땐 

벌써 마주오던 차량은 불빛이 눈부시네 

 

오늘도 먼길 달려갔지만 

기대많큼 좋은 사진은 담지 못했네

 

그래도 올해가 가기전에 운여해변을 왔다가는 

 그 마음 만은 오늘도 행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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