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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엔 봄기운과 함께 뿔논병아리 구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3. 2. 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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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에 봄은 항상  먼저 온다. 

 

겨울내내 호수엔 뚜껍게 얼어있던 얼름도 봄이오는 소리에 살르르 녹아 버렸다.

봄소식에   고니도 뿔논이도  물닭도 호수에 입주를 했다. 

 

수양버들도  연초록의 새싹을 티우기 시작했고  개구리도 울음 소리로 봄이 왔다고 먼저 알려줍니다 

이리 저리 성큼성큼 하루가 다르게 봄은 벌써 가까이  가까이 닥아 왔습니다. . 

 

제일먼저 봄소식은 뿔논병아리의 구애로 시작되었고 여기저기 새둥지를 

어설푸게 마련하고 그위레서 새생명 탄생을 위해 신방을 차림니다.  

 

새들은 짝이 정해지면 하루에도 몇번씩 구애의 춤을 추고는 사랑을 확인한 다음  신방을 차림니다. 

사랑을 나누고 부부란걸 확인한후 또 집을 함께 지어 완공 합니다. 

 

뿔논이는 얼마나 엉성하고 어설푸게 집짓기를 하는지 

마음은 당장이라도 긴 허리장화 신고 들어갔서 멋지게 이쁜집을 지어주고싶지만.....

 

그게 어디 그렇게 할수있는 일은 아닙니다.

자연의 법칙이소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연그대로  집짓는 모습을 지켜볼 뿐입니다. 

 

몇년전 수원의 어느 작은 호수에서 뿔논병아리가 집을짓고 산란을하고 알을 품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호수의 작은파도에 

 지탱을못 할것 갔아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119는 끝까지 출동을 해주지 않아서 뿔논병아리 집은 파손되고 알은 물밑으로 가라 않았습니다.

 

사람에게 위험과 피해가 없고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종이 아니면 119는 출동을 할수가 없단 말을 남겼습니다.  

119에서 해결해 주는 벌집도 고두름도 사람이 위험하니까 출동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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