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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해오라기 물고기 사냥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4. 8. 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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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대아로 잠못이루는 밤입니다. 

 

호수가 연밭에서 덤불해오라기가 물고기를 잡아 둥지로 날라갑니다.

아침이면 많은 진사님들 꾀 오랜기간 이곳에 모였다가  불볕더위가 시작되면 한분 두분 빠져 나갑니다.

얼추 육추가 끝날무렵인지 덤불이 녀석 엄첨 자주 사냥을 옵니다.

 

요즘은 씨알이 큰 물고기만 사냥을 합니다.

잔뜩 잡아서 둥지로 날라가  올해 태어난  아가들에게 먹이를 먹이고 곧 바로 또 날라 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이곳이라 아침나절  잠시 다녀 오고나면 하루가 훌딱 지나갑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곳  해바라기밭에는  해바라기가 여물어 가는데 그 많튼 방울새는 올해는 오지 않고   

참새들만 즐겁게 우르르 내려않아 해바라기  파티를 몇일째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까 내일은 올까 시간 나는대로 들려보지만 역시 .....

오늘도 방울이 녀석은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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