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를 만나려 빛좋은날 달려갔다.
오늘도 역시 순둥이는 눈만 말뚱멀뚱 처다볼뿐 날라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지난해도 이곳에서 쇠부엉이를 담았다.
한놈은 너무 까칠하고 한놈은 순둥이었다.
지난해왔던 순둥이가 올해도 이곳을 다시 찾아 온것갔다 .
겨울에서 봄까지 이곳에서 먹이 활동을한다.
올빼미는 야행성이라 해가 넘어갈 4시이후에 나타났서 어둠이 깔리면 사냥을하고
낮엔 풀숲에서 잠을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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