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사 계곡엔 꿩의바람꽃도 보라빛 엘레지도 현호색도 피었습니다.
오후 늦은시간이라 게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야생화를 담았습니다.
등에 업힌 카메라 가빙이 얼마나 거치장스럽고 뒤에서 당겨서 숨은 터까지 차 오르고
발은 좀처럼 앞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야생화의 미첬으니 야생화에바짝 닥아갔서 엎드려 담을려니 숨은차도 파인다로 처다보는 야생화는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줄모르고 찍고 또 찍기를 반복 합니다.
척팍한 돌틈사이로 올라운 야생화는 뒷빽도 좋고 사진담기에 최고로
좋은장소가 세정사 계곡과 무갑사 계곡입니다.
봄이오면 제일먼저 안양 병목안 그리고 무갑사 계곡과 화야산 뽀르봉 그리고 세정사 계곡까지
거치고 나면 한 1주일 쉬고 청태산 모테미풀 담으로 갑니다.
그럼 얼추 야생화 시즌이 훌러덩 가버리고 새들의 육추가 시작됩니다.
사쟁쟁이들이 4계절중에 가장바쁜시가 3월에서 6월까지 한시즌이 지나 갑니다.
마지막육추가 장마철 삼광조와 호반새육추가 끝나면 그때부터 겨울철새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긴 휴먼기에 들어갑니다.
이제 야생화도 끝물 여기저기서 벗꽃과 개나리 진달래 소식이 올라옵니다
봄비 왔으니 초록새잎 몽실몽실 피어나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을수 있는 봄날이 오겠네요.
날씬 흐려도 얼릉 뒷산이라도 다녀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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