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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엄마는 새벽에 한번 저녁에 한번 하루에 딱 두번온다.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25. 6.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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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를 만나려 먼길 달려갔다.

 

그곳에 몇달째 상주하고 사진을 담는 지인께 연락을하는 아직도 그곳에 이소는 했지만 

엄마로부터 잡아오는 먹이로 아침을 새벽5시에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한후 

7시부터는 취침에 들어갔서 꼼짝도 하지 않고 눈을 깜고 낮잠을 즐긴단다.

 

그려 6시까지는 도착해야지......

오메 ~~그면 아침밥은 편의점서 샌드위치로 해결하고 커피와 과일 어름물과 간식을 챙겨 놓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잠을 불러본다.

 

근데 잠은 불러도 오지 않고 뒹굴다 대궐같은 99칸 기와집짓고 헤메다가 깼다.

시계확인하니 12시 

오메 미치고 환장하겠네......

 

그래그래 뜬눈으로 지세우고 고속도로 달려가니 6시30분 바닷가 갯바위에 엄마수리는 아침밥상 아가들 전해주고 

나날이 커가는 자식들 바라보면서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카메라설치하고 몇컷담는데 까치녀석이 해방을 놓는다. 

엄마는돌아가고 아들은 소나무 횟대에 나랂 않아 낮잠을청한다.

 

지금부터 기다림의 연속....

꼼짝않고 오후 6시까지 한곳에서 11시간을 장장 기다림의 연속이다.

 

엄마가 저녁밥을 가져오지 않으니 계곡에 있는 먹이 창고를 습격을한다. 

근데 그곳에도 먹이는 없나보다.

나무껍질을 벽겨먹고 풀도 뜯어 먹는다. 

 

대웅전쪽을 바라보고 엄마 오라고 울어데고 처다본다.

엄마도 울음으로 신호를 보내지만 먹이를갔고 오진않는다.

 

배곱픈 두형제는 바닷가 자갈빝으로 식사하는 식탁바위로 왔다갔다 

이리날고 저리뛰고 명품소나무 횟대에도 올라갔서 온갓폼을 다 잡아준다.

그래도 엄마는 오지 않고 .....

 

 셔더 스피드는 점점 떨어지고 IOS는 끝까지 올라간다.

엄마가 갯바위에 달라왔다.

빈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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