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골뱅이 드라이버가 몹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보통 18홀에 14번을 사용하는 드라이버, 앞으로 달려 나간것은 겨우 2~3개
그것도 쪼로에서 겨우 관광볼 아니면 바나나 볼...........
쓸만한 놈은 하나도 없구????????
18홀이 끝나는 시간이 논산훌련소에서 부터 병장 전역 하는 시간보다
길게 느껴지니 이 우찌 골프가 아니라 지옥이지요.
그 같은 시간을 한달간 7번 라운딩 했으니 세월이 10년은 훌러덩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돈에 눈이 멀어 골뱅이 실수가 바로 본인에 행복으로 이어저 신바람 나고........ㅋㅋㅋ
열받은 어깨는 우찌 그렇게도 힘이 들어가는지
슬라이스보다 더 무서운게 훅 이란 걸 처음 알았습니다
연습장 프로는 힘빼란 소리만 하고, 오른손을 사용 한다고 야단만 치고,
멀쩡한 오른손 골프 칠려고 부르트릴 수도 없고,
힘 뺄려고 밥 굶고 연습하니 머리가 어지럽고 하늘이 노랗게만 보이고.........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랄같이~~~
아이언과 우드는 똑바로 가는데
우찌 드라이버는 본인에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 왼쪽으로 획감아 50미터 전방에
흰 말뚝을 훌렁 넘어만 가고.............
골뱅인 넘지 말아야 하는선은 넘은 적이 없는데.........
이 놈에 볼은 우찌 집보다 밖을 그렇게도 좋아 하는지????
바람난 볼은 잡아와도 결국엔 다시 집을나가고
그놈의 흰 말뚝 밤에 몰래 다 뽑아 버릴까 생각도 했습니다
다~ 때려 치우고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 등산이나 갈까해서 옷장 여기저기 찿아보니
골프티 쪼가리 만 가득하고.........
산에 입고 갈 옷이 없어 등산 그만 두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운영진 모임에
하늘이 도와 줬는지 고수님과 한 조가 되어
일딴 외상으로 개인과외 받았습니다.
과외비 얼마나 청구될지 걱정은 됩니다만 그날 그럭저럭 스코아 카드엔
80개 언니가 기록해 줬습니다
첫 홀 오비 와 해져드에 수영간 놈 총 3놈을 깍아주긴 했습니다
그럭저럭 만족은 못해도 드라이버는 어느정도 잡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남성대 쌍둥이 연습장에서
예습과 복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제 생각 하는 바향으로 잘 따라 줍니다.
우리 옛 말에 백지 한 장 차이란 말이 있지요
어떻게 그립 하나 잡는 차이가 이렇게도 큰 것인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고수님 감사 합니다
레슨비 좀 깍아 주십시요............하하하
다가오는 일요일 회원의날에는
회장님 , 나무님, 지난번에 3년만에 골뱅이 한테 이겼다고 좋아 하신 시몬님
모시고 라운딩을 합니다
열심히 한 번 사전 전금해 보고 다가오는 수요일 정모땐
다래님과 같 은조라.................. ㅋㅋㅋ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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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라운딩 끝난 뒤 웃고 크럽 하우스로 돌아오는 모습이 상상 됩니다.......하하하
항상 열심히 후원해주신 청솔님 대기 만성님,그리고 등등.....
회장배 끝나고 참가상 메론 제일 큰놈으로
특별히 챙겨 아무도 몰래 드리겠습니다
ㅡ골뱅이ㅡ
ㅋㅋㅋㅋ......
그 날.....골뱅이님, 드라이버 샷 잘 될 것입니다.
잘 돼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언, 퍼팅 잘 안 될 것 입니다....ㅎㅎㅎ
다래와 골배이 두분은 영원한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홀에서 큰 소리로 웃을 골뱅이님을 생각하니 괞히 즐겁습니다.
날 받아 놓으면 등창 난다고, 부디 체력 관리 잘 하셔서 다래를 넘어 스노우맨 보다 센 골뱅이가 되시어 꼭 메달 리스트 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조이니 열심히 돕겠읍니다.
그 놈의 메론이 뭔지.....
그 놈의 메론이.............메~~~롱 !!!!
고래와...새우가 사이좋게 경쟁하는 모습을 옆에서 구경하게되서 매우 기쁩니다...ㅎㅎㅎ..
우리 조에서 스노우맨보다 더 쎈 골뱅이님!!!! 골뱅이보다 더 큰 다래님!!!그를 도와 같이 뛰어가는 대기만성님...
우리 조......화이팅!!!!~~~~~~~~~~~~~.
두분이 비약적님 발전이있을거같습니다 기대해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