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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동창 할배들의 골프여행/ 할배들의 해남파인비치골프1박2일

국내골프

by 새로운 골뱅이 2018. 5.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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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비들의 화려한 외출




초등학교 동창 4할배가 일상을 탈출해  전남 해남 파인비치서 1박2일 골프를첬다.

밤세워 수다를 떨고 반세기 전으로 타임 머신을타고  돌아가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갔서 즐겁게 놀고 돌아왔다. 


할비들은 골프 스코아엔 통 관심이없고  수다쟁이 아줌마처럼  수다만 떨고 방한칸에  4할비가 합숙을 하고

소맥에 안주는 멸치에 고추장  수없이 잔이 돌앗고 거하게 취하니  나라를 걱정하고

손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고  밤세워가면서 열심히 토론을 벌렸다.

ㅋ ㅋ ㅋ ㅋ


첫날 티박스에서 캐디언냐는 초등학교 네놈이 골프를 치려왔다고 하니 조금은 의심의 눈치로보고 혹시나 짓굿게 하지않을까

걱정스로운 눈치다.

 

언냐가 보기엔   연배차이가 많이나는것 같으니 ....

얼렁

그땐 나이차이가 좀 많나도 한반에서 공부했다고하니 고개를 꺼떡이면서 수긍을하는척했다.

언냐가봤을땐  세곤이와 재철이는 저아래 두번째 막내삼촌뻘이다 ......ㅋㅋㅋㅋ


다들 머나먼 해남까지 네다섯 시간씩 한걸름에  달려왔다. 

잠시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병암산 임마리갱변   원리지서앞 국민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그리움이 흠뻑 빠지고싶고

 어린시절이 그리워서 모였다.


나 빼고 세곤,재철이, 홍규는 초등학교때 시골 사랑방 한쪽벽면을 우등 상장으로 도배를 하고도 두장이 남을정도로

공부를 잘한 친구들이다.

손주들한테 자랑좀 많이들하렴 공부잘했다고...


그리고 타이든 본인의 의사든 우짜튼 초등학교를마치고 서울로 대구로

꿈을위해 일찍 시골을 떠난 친구들이다.


내고향 영양은 나 대학시절에 영양하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곳이였고,  

몇년전 어느공중파 TV에서  

군소재지에 신호등이 하나도 없는곳으로 소개될 많큼  아주 조용한 곳이요

  제정자립도가 우리나라 시군에서 제일꼴찌 깡촌이요.

 그리고 땅값은 또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제일 낮은곳으로 1년에 한번씩 공중파 8시 메인뉴스에  나온다.. 


인구가 시군중에서 제일 작은곳으로  소개된적이 있다.

인구14,000명이라고하니 서울에 아주 작은동 보다도 적다고 보면된다.


먼저 시골을 탈출한 친구들은 전기불도 수돗물도 먼저봤고 당근 기차도 먼저탓고 청량리 자갈마당 가는 시내버스도 먼저탔다.


난 중학교 다닐때까지 버스를 딱 2번빢에 탄적이 없다.

초등학교 경주로 수학여행갈때 버스를 처음탓고 중학교 3학년때 서울로 수학여행때 기차를 처음보고 처음 탓다. 


근데벌써 육학년도 여름방학이 가까워오니 뒤돌아보면 우찌 달려왔는데 다시는 돌아가고싶지 않은 길이요.

너무 힘들게 살아온 길이라 뒤를 다시는 돌아보기싶지 않는 길이다.


 






새벽 한시 가까이에 소맥을하고 두놈은 머릴 동쪽으로 두놈은 서쪽으로 서로 코 곤다고 배려차원에서  돌아누눠서

지그 자그로  지 편한대로  요깔고 뒤비져 잤는데

새벽뉴스에 잘된다던 북미회담이 깨지고.......


또 아침부터 괜히 나라 걱정을 해야했다.

투표로 위임을 했으면 좀 알아서하게 나두면되는데.........ㅋㅋㅋㅋ


아침밥을 크럽하우스에서 먹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라운딩을 즐기고 목포시장으로 달려서 조기매운땅에 간제미초뭇침에

정심을 먹고 홍도에서 양식을한 솥뚜껑많큼큰 전복을 열마리씩 사고

차를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언놈이 지네들끼리  갔다고 심술로 빌었는지 길은 금요일이라 쇠빠제게 밀렸다.

그래도 즐겁고 행복한 할비들의 외출은 다음을 또 약속하고 해여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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