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는 이쁘다.
산성 옹달샘에서 만난 딱새는 이뻣다.
목욕하고 나무 그늘에서 몸털고 곤지찍고 연지바르고 한시간이나 몸 단장을 했다.
얼굴은 반지르르 곱고 눈동자는 해맑고 빨려 들어갈 많큼 선명하다.
안경은 없어도 살짝낀 쌍거풀은 볼수록 매력에 빠지드록 유혹한다.
옷은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닥스나 버버리보다 이쁘고
구찌 프라다보다 더 이쁘다.
하려한지 않은 날개깃과 꼬리는 포인트로 살렸고,
아름다움을 한층더 아름답게 표현했다.
엄마 딱새는 이쁘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순수했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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