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한산성을 사랑한다.
이새도 오고 저새도 온다.
미운놈도 오고 고운놈도 온다.
여름새도 오고 겨울새도 오지만
이곳에 살고있는 텃새도 온다.
양보다 순한새도 오고
맹수보다 무서운 새도 온다.
철따라 고운옷 갈아입는 남한산성 옹달샘은,
봄은 늦게 오지만 가을과 겨울은 일찍온다.
난 이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철따라 새를 담는다.
남한산성은 참 좋다.
새도 있고 물도 흐르고
그러나 주말이면 찾는이가 많아 길이 밀려 갈수 없을때가 많다.
난 그래도
산성이 좋다.
난 주말은 양보하고 주중을 이용한다.
주주엔 더 한적해서
난 남한산성이 더 좋다.
남한산성에 가면 순성 손두부도 있고 산성 막걸리도 있다.
그래서 난 남한산성을 좋아한다.
아니
남한산성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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