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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 오목눈이 오늘은 친구를 많이도 모셔 오셨습니다. /

아름다운새

by 새로운 골뱅이 2019. 4. 2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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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 오목눈이는 엄청 산만하고 잠시도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엄청 산만한새다.

계속 왔다 갓다 움직이는 새로 주로 넝쿨속이나 어두컴컴한 숲속을 동족끼리 몰려다니면서

잠시 스처가는새로 사진담기가 엄청 까탈스러운 새다. 


근데 이곳 세트장 오목눈이는 사람을 투명인간취급하고 코앞가지 닥아온다.

먹이를주고 헤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나 보다.


오늘은 친구를을 쪼르르몰고 달려왔서 20분이상 머물다가 간다.

그리곤 물건너 호수따라 이동했다가 한시간후면 다시 들려서 그 좋아한 들깨먹이를 푸짐하게 먹고간다.


이젠 이곳 붉은머리오목눈이는 한가족으로 등록해도 될것 깄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물총새는 간혹 스처만가고 오질않는다.

먹이를잡아 소쿠리에 담아두고 2주를 기다렸는데 물총새는오지 않고

가마우찌와  외가리가 물고기 먹이를 훔처만 간다.


세트장지킴이 우리 홍선생님은 애간장이탄다.

아침일찍출근해 때론 김밥한줄 때로 빵한조각으로 점심을때우고

오늘도 물총가 오도록  세트장을 지키신다.


이쯤되면 사진이 먼지몰라도 ......

한번쯤 생각하게 한다.

사진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가장 많이기다리고 가장많이 발품판자 많이 좋은사진을 담을수있다는

진리를 깨우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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