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는 몽골의 밤
몽골하면 떠오르는 단어중엔 첫번째가 푸른초원과 그리고 두번째가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 이다.
첫날은 음력으로 13일에 도착한 일행은 밤엔 별보다 둥근달은 볼수가 있었고 한 1주 지난후 그뭄이 가까이 닥아오니
초저녁 달이 올라 오기전에 은하수를 한시간정도 담을수 있었다.
난생처음 은하수를 담아보는 난 함께한 전작가님으로 부터 촬영에 관한 정보를 배우고
남들이 담은 은하수 사진을 검색했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저녁밥을 먹은후 은하수가 있는 방향으로 삼각대를 설치하고 1.4미리 랜즈로 별을 담았다.
정말 신기하고 또한 새로운 도전에 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밤 기온은 제법 쌀쌀했고 여기 저기서 별을 담기위해 카메라 작동을 하면서 후라쉬를 켜고
사진 담는진사분이 많으니 어수선하고 조금은 짜증도나고 말이 많은 시간이 흘러 간다.
몇장의 은하수를 담고는 피곤한 여행 긴긴 비포정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처 있었고 고도가 높으니 더 피곤함을 알수 있었다.
이땐 휴식이 최고라는 생각을하고 은하수를 담다말고 혼자서 말없이 게르로 들어가 갔다.
난로 불을 높이고
침랑속으로 들어갔서 잠을 청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게르로 들락거리는 일행들 결국은 자다말고
깨는 설잠으로 시간을 보넸지만
그러나 다음날 아침은 긴휴식으로 상쾌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서 사진정리를 하는데 글쎄 맑은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말았다.
몽골서 은하수를 담은날 사진부터는 NEF 파일로 저장한게 아니고 JPG파일로 저장이 되어 있었다.
순간 난 머리속이 햐얀백자로......
혹시나 NEF 파일로 돌릴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했서 인터넷에 검색을하고 전작가님께도
전화까지 물어봤지만 대답은 NO
인터넷을 찾아보고 옛날썼던 JPG 수정방법을 더듬어 사용해보지만 짜증난 시간들이 연속이고 결국 몇장의 사진만
수정을하고 담아온 모두 버리는 방법을 선택해야 했다.
기대했던 은후수 사진은 결국 포기를 해야 했고 내년7월초에 조용히 함께 남미배낭여행을 함께한
2~3가족을 초대했서 인프라가 구축된 몽골동부로 배낭여행을 한달정도 떠날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늦은시간까지 옷갓 주문이 많은시간들이지만 짜증한번 부리지 않은 가이드수진씨 그리고 함께 23일간등승한 예슬이
넘넘고마워요.
감사해요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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