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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20 / 기대하고 8일간 달려온 알타이 타왕벅드 국립공원입구 /

해외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19. 8.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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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타이 타왕벅드에 도착하다.




알타이 타왕벅드로 오는길에 비얀울기라는 시내에서 우리가 몇일간 지친몸을 달렐 시간도 없이 자동차에 연료를 채우고

슈퍼에서 부식을사고 생수를 준비한 다음 타왕벅드로 향했다.


며일전부터 하늘은 심술을 부리며 파란하늘과 별이 쏟아지는 몽골의밤을 보여주지 않는다.

날씨가 원망스럽고 은하수를  다시  담을수 있을까하는 기대 마져도 살아져 간다.


도대채 얼마나 멋진풍경을 볼수 있길레 7박8일을 달려 왔단 말인가??

가이드 수진씬 타왕벅드엔 게르가 2동밖에 없다고 빨리가지 않으면 비내리고 추위에 떨어야하고  긴긴밤을  텐트에서 

자야 한다고  우릴 제촉을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타왕벅드  국립공원은 호탤도 있고 멋진 게르 숙소도 있다고 생각을하게 했다.

세상 어딜가도 그 나라의 대표 국립공원엔호탤과 멋진식당들이 있었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당근  타왕복벅드도 그렇겠지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곳에 가면

우유빛의 빙하호수도 있고 설산에 빙하가 밀려 내려온다고 하니 난  남미에서 보고온 모레노빙하를 상상하게 했다.


근데

타왕벅드 국립공원입구엔 게르몇동과 바르게이트있을 뿐  땅은 몽골땅이라도 몽골어가 통하지 않고 러시아 카자스탄 사람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이곳은 카지스탄과 경경을 마주하고 있는 몽골서부의 끝이다.


겨우 침대 3개가 있는 게르 두동을 빌렸고 가랑비는 구질구질 내리고 차디찬 빙하 계곡물과

음산한 분위기 먼곳 설산엔  하얀 만년설이 띄엄띄엄 보일뿐 상상했던 그림들은 통 볼수가 없었고

나무 한거루 볼수없는 초원에 간혹 야크때와 염소때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정말 삭막하기 그지 없다.

날씨마저 심술을 부리고

 해발 3600미터 고산병 증세가 심할것 같아 어제부터  난  고산병 약을 복용하했으니 움직이고 생활하는덴 큰불편이 없다.  

컨디션은 그리 나쁘진 않았다.


아직도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상상의 나래를펴서 내일 가야하는 설산과 빙하에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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