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에서 가시연꽃을 만나다.
빅토리아연꽃(Victoria amazonica/Victoria regia) 일명 가시연곷이다.
밤에만핀다는 야화 가시연꽃, 빅토리아 연꽃은 큰 가시연꽃으로 여름철 저녁에 물위에서 딱3일정도 피고
물속으로 숨어서 번식을위한 종자를 생산한다고 한다.
처음 꽃이 필대는 힌색 또는 아주 연한 붉은색이지만 꽃이피고 하루가 지나면 차츰 붉은색으로 꽃잎이 변다고한다.
꽃지름이 대개 25~40cm로 꽃봉우리가 크고 꽃잎도 많다.
그리고 꽃향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빅토리아 연꽃은 서식지가 별로없다. 그래서 좀처럼 볼수 없는 연꽃이며 연잎도한 엄청 크다.
보통 지름이 40~120cm정도로 아주 크다고한다 .
줄기와 연꽃대에 가시있으며 뿌리와 줄기는 짦으며 뿌린에 힌수염같은 잔털이 많다.
씨앗이 발아해서 연잎이 나올땐 화살모양으로 연잎이 돌돌말러서 펴지면서 나온다
연잎표면엔 주름이있고 광택도나면서 양면에 가시가 있다.
이것이 가시연꽃 빅토리아의 특징이다.
요즘 서울하늘이 요며칠정말 아름다웠다.
해질무렵 서산을 넘어가는 해도 황홀할정도로 붉게 물들었고 사진 동호회사이트마다
올라오는 작품들이 하나같이 하늘이 아름다웠다.
요즘 서울하늘은 서울하늘 갓지않고, 유럽이나 뉴질랜드에서 본 하늘보다
더 더욱 구름은 아름다웠다.
요즘 하늘 때문에 사진을 찍는 진사님들이 무척 바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진에 미친사람들은 하늘만 이쁘면 미치도록 어디론가 달려간다.
머 하나 건질까 싶어서......
저역시 길거리 운전 할때도 요즘하늘이 좋아서 하늘만 처다보는 바보가 되어버렷다.
1년 365일중에서 한국에서 요즘같은 하늘을 볼수있는날은 그리 많지 않다 .
풍경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늘은 처다보는 습관이 있다.
저역시 그렇다.
아침 5시30분 자다가 마눌몰래 살짝 잠자리에서 빠져나왔다.
살금살금 뒷발굼치 들고서 현관문을 살작열고 시흥 관곡지로 달렸다.
아침이라 차량흐름이 좋아서 30분정도 달려서 도착했는데 글쎄 벌써 아침해는둥천에 떴다.
많은 진사님들이 정신이 샤터 소리에 빠져들었고,
일찍온 진사님은 벌써 짐챙겨서 끝나고 빠져나가는 진사님들도 있다.
오늘 정말 많이들 오셨다.
이 더운 날씨에 ..........
아침해가 쨍쨍한날씨엔 한뜨기전에 노출이 좋다
벌서 붉은빛이 많이 돌고 너무 광선이 강하다 .
늦게도착한게 .....헐~~
연꽃사진은 약간 부드러운 광선이 좋은데 오늘은 늦게 도착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열심히 셔터를 눌러되고 ....
연못에 반사된 파란하늘은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온 보람이 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다
소낙비 내리는 관곡지를 한번더 찿을까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길은 출근길과 겹처서 고생고생 개고생 고속도로가 주차장이다.
밀려도 좋다.
그래도 오늘은 또 하나에 즐거움이 있어서 오늘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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