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서울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있다.
수도권에서 사계절 출사지로써는 단연어뜸이다.
이곳은 1월1일 새해 아침부터 12월31일 일몰까지 항상 출사지로 많은 사람들이 찿아온다
저 역시 자주찿고 이곳에서 많은사진을 담았다.
지난밤 열대아로 광교산 산동내도 그리 시원한것 같지않아 모든창문을 열고 잤는데
오늘새벽은 잠자다가 말고 모기한마리가 들어왔서 자다가 말고 모기와 전쟁을 했다.
근데 3시에 잠은깨고 거실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별생각없이 주섬주섬 카메라가방 챙겨서 두물머리로 달렸다.
도착했어 시계를보니 3시40분 ..................헐``
너무빨리왔다.
조용한 두물머리 작은불빛이 있어 무심코 찿아가니 벌써 한분 진사님이 밤하늘을 외롭게 혼자서 열심히 무언가를 담고 있었다.
멍청히 한참동안 구경하다가 자리를 펴고 할일없어 놀자니 그렇고 ..........ㅎㅎㅎㅎ
그냥 생각없이 담았다 .
4시가 30분 동이트기 시작햇고 먼하늘은 아주 환상적으로 붉 게 달아 오름을 알수 있었고,
근데 구름이 너무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조금 지나니 여기저기서 많은 진사분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삼각대를 펼수 없어서 끼어드시는 진사님과 먼저온 진사님에 실랑이까지 들려온다.
그래 이 좋은날 조금씩만 양보하면 좋으련만...........
끼어든 진사님 죄송하다고 양해를 얻으면 자리가 양보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무말없이 밀어붙이니 열받았나 보다.
많은 출사지중에 쫍은공간에 많은사람이 촬영할때면 가끔 막무가네로 처들어 오시는 진사님들 때문에 언성이 높아질때를 가끔본다.
그때마다 조금씩만 서로서로 양해를하고 양보했으면하는 마음이 든다.
특히
벗꽃이피는 봄시즌엔 많게는 주말이면 1000명이상이 몰려오는 곳이 몇군데가 있다.
그런곳에선 밤세워 텐트치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여러명 봤다.
아침이면 꼭 자리싸움이 벌어진다.
오늘도 하늘은 역시 아름답다
가로등 불빛이 끝날쯤 그땐 또 더많은 진사님들이 찿아왔다.
짐싸고
제빨리정리를하고 집에 도착하니 6시..........
역시 아침 촬영은 조금일찍 서둘러서 가는것이 좋은것 갔다.
근데 구름이 너무 빨리흘러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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