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에서 가을을 만나다.
난 오늘 가을을 만났다.
햇쌀이 유난히 빛난 오늘오후 난 남한산성에서 가을을 만났다.
그동안 매일같이 산성을 올랐건만 가을을 보지 못했다.
그놈의 새가 먼지 가는새와 오는새를 온종일 기다리면서
오늘은 어떤 이쁜여석이 올까십어서 오종일 가을을 만나지 못한고 옹달샘에서 새를 기다렸다.
근데
내려 오는길목에서 넘어가는 햇쌀에 눈부신 가을풍경을 담았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색상이 아름답게 짓게 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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