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후4시까진
서울에 하늘이 적당한 새털구름과 잘 어울어진 빛이좋다
오늘저녁 일몰은 최고에 화려한 연출을 약속할것 갔았다
큰 기대를하고 6시30분에 남한산성 야경포인트로 올라갔다.
주말이라 벌써 발 디딜틈 조차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 기웃 하고 있었는데 ..........
등산온 한분이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어서 앞에서 기다렸다.
다행히 20분후
사진을 다찍고 내려왔다.
기다림끝에 한자리를 찿이하는 행운을 잡았으니 기분이 좋았다.
집에서 출발할땐 하늘에 적당한 구름과 황금빛 붉은 일몰을 볼수 있을것만 갔았는데
불과 한두시간이 지난 지금에 하늘은 짓은 회색에 찐한구름과 연무가 봄철 황사처럼 서울시내를 뒤덥고 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기대를하면서 남한산성에 삼각대를 걸치고 엉거주첨한 자세로 고개를 기린목처럼 길게빼고
화인다를 열심히 보면서 기다린다
자세가 좋치않으니 다리에서 쥐가 날지경이고 온몸이 뒤틀린다.
다리가 아파 미치겠다.
오늘따라 바람은 거칠게불고 있었고
삼각대펼 자리가 부족하니 뒷쪽에서 삼각대를 들고 자리날때만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때면 미안한 감마져 든다.
어둠이 깔리고 몇컷 담았다.
쨍쨍한 서울에 야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야경과 밤하늘을 보고만 왔다는데 하루가 만족하다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 밤길은 캄캄했고 주차장에서는 아직 많은 차들이 이곳을 빠져나가지 않았다
꼬불꼬불 내려오는 자동차길은 느리고 굼뱅이........
답답함과 기다림에 연속이다
멘앞쪽에 내려가던 차량이 정차된곳에서 보니 어린이가 타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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