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
아침부터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어쩜 목화송이 보다 더 큰눈이 앞을 가려 차량이 올라 갈수가 없다.
엉금엉금 언덕을 오르니 전망대에선 눈이 넘무 내려 전경을 볼수가 없다.
근데 기온이 영상3도 펑펑 내린눈 아깝게도 쌓이지 않고 금세 사르르 녹아 버린다.
동화마을 볼려고
먼길 왔건만 야속 하게도 펑펑내린 눈은 하햣게 쌓여주지 않으니 그져 아쉬움만 가득하다.
눈 펑펑 내리는 날이면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강아지처럼
괜히 왔다 갔다 바빠 진다.
온종일 눈이 쌓이길 기렸다.
근데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니 동화마을은 10여년전 어느해
크리스마스에 받는 카드와 같은 사진한장을 담을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깜깜한 밤 거리를 2시간이나 달려서
호탤로 돌아온 난 카메라 파인더를 돌려보고는 어린아이처럼 넘넘 좋아했다.
눈내리는 동화마을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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