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육추를 담았다.
어쩜 먼길 달려갔지만 아무도 없는 조용한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를 즐기면서
담았다.
새사진을 담다보면 첫째도 보안이요 둘째도 보안이다.
어쩜 그옛날 농경사회에서 품앗이란게 있었다.
조류사진은 일종의 품앗이라고 할까 새를찾은 사람은 조용히 신세진 지인을 초대해
쥐도새도 모르게 담고서는 입을 싹 딱고난후 사진을 꼼꼼 숨기고 있다가 시간이 지난후 공개를 한다.
아예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한 사진들도 많다.
혼자 볼 사진들을 왜 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블로그는 아예 좋은 사진은 올리지 않고 옷갓 잡새만 잔뜩 올리는 누구누구 알만한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아예 공개하지 않는 유명한 사진작가님도 있다.
그 사진 발효되어 군둥네 날때까지 잘 보관하시고 후손들 이 길이 길이 잘 보존해
사진역사에 한페이지 기록하시길 빌어 본다.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나도 모른다.
하기야
공개되면 하루아침에 수도권에서도 100여명 이상 쫙~~
나중 저승갔서 새들 세상에 끌려가 쪼이고 뜨끼고 사죄하고 너도 이세상에서 날 괴롭폈지 하면서.....
혼쭐이 무섭기도 하겠지.
ㅋㅋㅋ
나역시 때론 둥지를 찾지만 귀를 총긋세우고 안테나를 높혀서 항상
지나가는 전파를 잡는다.
그리고 시간날때면 열심히 정보를찾아 핸드폰이나 컴을 눈빠지게 처다본다.
그르다가 하나 발견하면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서 전국 어디라도 달려가 삿삿이 정찰을하고
때론 매복도하고 형사가 범인잡드시 추적을한다.
물론 허탕친적도 많치면 확율로 보면 찾는 확율이 높다.
새들은 오는곳에 온다 작년에 육추를 하고 간 곳이면 올해도 특별한일이 없으면 다시올 확율이 높다.
항상 그곳을 먼저갔서 확인하고 영역표시를 하고 오면 주인이 된다.
근데
사람들은 꼭 손쉽게 정보를 알려고하고 편하게 코 안잡고 코풀려고 한다.
그냥 편하게 담을려고만 하고 그냥 따라갓서 담을려고만 한다.
좋은사진은 절때 노력없이는 담을수 없다.
먼길 가야하고 험한 고개 넘어 가야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비싼유류대 맛없는 후게소 음식 먹어야하고
때론 민박도 호탤비주고 자야한다.
어떤섬에가면 민박이 하루7만원도 하고 밥도 한끼에 1만원
배 잠시 아침에 대려주고 오후 2~3시 다시왔서 대려가는데 40만원 거금 준곳도 있다.
그래도 본인이 좋으면 만족하고 열심히 불평없이 뛰어 다니는 작가님도 있다.
그래도 난 새가 좋아 새벽일찍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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