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그곳에 가면 힘든 많큼 볼것도 많다.
저멀리 소나무 고사목은 지금끝 사진을 담으면서 처음보는 아름다운 횟대 난 그사목을
명품소나무라 불렀다.
때론 송골매가 그곳에서 교대를 하면서 둥지를 감시하고
명품횟대에서 이쪽 촬영포인트 까지 직선으로 날라 들어 온다.
날나오는 정면 사진을 담기에 최고의 포인트다.
근대 이곳 송골매는 사람을 만나지 않은 송골매 사람을 엄청 경계를 하고
위협적으로 달라 든다.
때론 두놈이 함께 머리위를 맵돌고 아주 가까이 머리위까지 접근해 위협을 하고난후 횟대로
돌아가 나를 바라보면서 계속 위협을 한다.
두시간정도 사진을 담고서는 왔던 길을 되돌아 갈 일을 생각하니
생각해도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 한다.
힘들지만 조심조심 계곡능선을 따라 올라갔다.
그리고 고갯마루를 넘고 산초나무 가시밭길을 지나 가시오가피 나무가 무성한
비탈길엔 쉰다음 경사가 심한 비탈길돌밭은 혹시나 발목을 다칠까 조심조심 걸었다.
뱀이 무섭고 겁나서 가는길 내내 땅바닥만 내려다 보면서 한발 한발 옴길때마다.
혹시나 뱀을 또 만날까 겁에 질려서 왔던길을 돌아왔다.
지금끝 사진을 담으려 갔던 출사길중에 최고 힘든 출사길을 다녀왔다.
다음날 아침 다시 그곳 둥지로 가고싶은 마음은 깨끗히 살아젔고 배가 오는 시간까지 동내를 한바귀돌면서
꽃사진을 담고 그섬을 떠나왔다.
그래도 난 그섬을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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