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는 30년을 함께한 골프동반자
어쩜 강산이 세번이나 변하고도 변치 않고 만나는 친구다.
골프가 좋아 부킹이 어려운 30여년전 말레지아까지 원정을 다녀온 친구로 아직도 지겹도록 함께 골프를 친다.
한달에 2~3번은 미우나 고우나 함께라운딩을한다.
때론 잘칠땐 이븐을 치기도 하지만 흔들림이 많아 때론 나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다.
오래묵은 된장 뚝베기 같은 든든한 친구지만 겨울이면 보따리 챙겨서 길게는 보름이상 밥먹고
땅만 판 친구로 동계훈련이란 명분 아래 동남아로 수없이 함께 다닌 친구이며 골프 동반자다.
한때 둘이서 SMC총무와 경기위원장을 장기 집권하면서 회원들 50명을 태국 왕실골프장 로얄힐스로
동계훈련을 추진한적도 있다.
나이를 먹으서 골프라는 운동은 더더욱 마음 맞아 매달 함께하는 정모가 기다려지고
아직도 난 다래와 라운딩을 하면 마음이 편하고 물론 스코아도 좋아지고
머보다 18홀내내 킬킬대면서 날 편하게 해준다.
난 그런 다래가 좋다.
SMC모임엔
많게는 30년 짧게는 20년 이상 골프를 함께한 또래 친구들이 많다.
SMC 모체가 되어 또래친구들 12명이 부부모임으로 또 하나의 모임이 있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한달에 최소한 2번이상은 그들과 골프를 즐긴다.
올해도 벌써
운촌리의 가을은 익어가고
가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화살나무는 붉게 단풍이 들었다.
화살나무가 물들면 설악산 대청봉엔 단풍이 물들고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다.
올해는 이래 저래 코로나와 태풍 굿은비로
즐겁게 라운딩한 기억이 별로 없다.
하루빨리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어 옛날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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