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기온이 갑짜기 뚝 떨어젔다.
골프장에 도착하니 6시30분 아직 티업시간이 조금 남아 있다.
카운터에선 아침식사를 인터넷 회원이라고 제공한다고 식사를 하고 티업하라고 한다.
보통 크럽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아침식사는 좀 비싼 편이다.
근데 공짜로 준다니 ......
호탤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도 7시에 오픈해서 룸에서 누룽지를 뜨거운물 부어서 간단히 먹고 왔다.
식사를 준다니 레스토랑
들려서 갈비 욱어지국을 먹었다.
제주음식이 맛있다는걸 잘 느끼지는 못했지만 이곳 레스토랑은 음식은 항상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7시가 조금넘어 첫 번째 팀으로 에코코스로 나갔다.
날씨는 밤새기온이 뚝 떨어져 처음은 바람막이 정도로 껴입으면 될것 갔았는데
2홀 지나니 춥기 시작해 비옷까지 겹처입고 전반을 돌았다.
햇살이 들고 기온은 조금 올라가고 검은구름들은 바람에 쫏겨 파란하늘과 두둥실 뭉게 구름으로 변하고
맑은 날씨다.
오랜만에 마눌과 둘이서 캐디 없이 라운딩을 했다.
앞팀이 없으니 소위 말하는 대통령골프를 첬다.
우찌나 빨리 돌았는지 전반 9홀을 1시간 20분만에 총알같이 돌고 말았다.
날씨가 춥다보니 진행이 너무 빨라서 전반 끝나고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고
후반은 기온이 올라갔지만
바람은 아직 거칠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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