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 풍펑 온세상을 하얏게 .....
눈덥힌 도솔천을 지나 선운사에 도착했을땐 파란하늘이 갑짜기 어둡기 시작했고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눈크기가 손자녀석 주먹보다 더 크다.
함박눈이 내린다.
아직많이 남은 감나무엔 딱다구리녀석과 직바구리는 셀수 없을많큼 많이도 달라붙어
홍시로 저녁배를 채우고 있다.
그 많았던 감이 절반에서 절반으로 그리고 또 절반으로 줄고 이젠 띄엄띄엄
얼었다 녹았다가 하니 수분이 빠져 곧 홍시 꼭지가 곧 빠질것 같은 예감이 온다.
점점 눈은 더 크게 더 많이도 내린다.
앞이 보이질 않을 많큼 많이내린다. 산사 처마밑에 잠시 머물면서 눈을 털고 카메라를 딱은다음
또다시 사터를 정신없이 눌러된다.
여기 저기서 카메라 후리쉬가 터진다
저 말고도 몇분의 사진작가님이 선운사의 눈내리는 풍경을 담기위해 이곳을 찾아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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