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바람에 언덕 영양풍력발전소/12월4일 한겨울 영양풍력발전소에 일몰

 

바람에 언덕 영양풍력발전소는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맹동산정상에 있다 .

 

12월4일 맹동산 기온은 해가 넘어기울기 시작하니 뚝뚝 떨어진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순식간에 몸과마음을 공꽁 얼어붙게한다.

 

  이곳 맹동산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산길은 해가들지않은 북쪽기슭엔  힌눈이소복히 길에 쌓여있다 .

 다행이 차량이 다니지 않아서

길은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았다.

조심조심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갔다 .

 

5시에 어둠이 깔리고 어둡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샷터를 눌렸다.

다행히 오늘따라 석양이 아름답다.  

생각보다 붉게타오르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수 있었다.

 

첫눈이내리고 높은산악지대라 잔설이 녹지않아서 군데군데 힌눈을 발아보는 기쁨도 있었다.

생각보다 날씨는 쌀쌀했고 채감은도는 영하10도 이상이다.

 

어둠이 깔리고 내려오는길에서 비탈길에서  5마리에 노루때를 만났다.

이추운겨울에 고냉지 채소밭에서 수확끝난 무우와 배추를 먹고 있었다.

이곳 맹동산 풍력발전소는 벌써 5번째 찿아온 출사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