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월9일 성산일출봉 광치기 해변에 일출 /광치기 해변/ 성산 일출봉 일출.

12월9일 성산 광치기 해변에 일출

 

어제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새벽4시3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지하주차장에서 짐을싫어서 성북동 엘지빌리지 선배님집을 5시에 도착해

김포에서 6시40분 출발하는  저가항공기를 왕복6만원에 예약을했다.

그런데

길엔   밤세워 하얀눈이 소복히 쌓였다.

 

다행히 눈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발빠른 공무원들이  밤세워 염화칼슘을 뿌린덕에 대로엔 눈이 없었다.

새로 작만한 선배에차는 랜드로바 디스커버리는 험한길 눈길도 꺼덕없단다  

마음은 든든하다

 

어제는

온종일 찌프퉁한 날씨에 페어웨이만 눈을 치운 에코랜드에서

설경을  감상하면서 라운딩을했고

저녁에 맞집으로 잘 알려진 일출봉 청진동 해물뚝배기로 저녁을 먹고 막걸리도 한잔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잤다.

 

7시에 마눌과 함께 광치기 해변으로 일출을 담아볼 생각으로 달려왔는데 근데.....

 어디서 해가 올라오는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다.

 

왔다 갔다하는데....글쎄

아침해는 올라오고 구름없는 하늘과 해무로 별볼일없는 일출을 담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각자 아침식사후 선배부부는 골프장으로

 우리부부는 영실로 한라산을 등반한다.

 

난생처음 각자 여행을하면서 자유롭게 하고싶은 여행을 처음경험했는데

마음이편하다.

 

여행이란 함께출발해서 함께 같은곳으로가고 함께 식사하고 같은곳에서 잠자는줄 알았는데

이번여행은 차량도 각자한대식 렌트를했고 식사도 각자먹고싶은곳에서

먹자고 했다 .

 

물론 골프는 함께라운딩하고 하루정도는 각자 하고싶은 여행을하고 

그런데 그게 너무나 편하다.

 

나는 한라산 눈길등반도하고싶고  아침일출도 찍어야하고 저녁 일몰도 하루쯤 찍고싶다.

그런데 물론 골프도 즐기고 싶다. 

눈치볼일이 없서서 좋고 마음이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