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에서 야생화를 담았습니다.
비가 이틀이나 장마처럼 내린다음 휴일아침 혹시나 싶어서 들궝을 찾아 청계사로 갔습니다.
계곡물이 뿔어서 요란한 물소리 주위에서 이야기해도 잘 들을수가 없습니다.
찾아도 찾아도 들꿩은 보질못했고 600미리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데 노오랗게 꽃이핀 피나물과 눈이 맞주첬습니다.
꿩대신 닭이란 속담이 있드시 오늘은 꿩대신 야생화를 담았습니다.
무거운 600미리들고 극기훈련 한번 했으니
팔은 아프다고 야단입니다.
우짜튼 들꿩은 못만낫지만 이래저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비온 다음이라 피나물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그져 수줍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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