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꼭 가고싶은 출사지 남해 다랭이논
사진을 담다보면 1년에한번씩 꼭 가고싶은곳이 있다.
나 같는경우엔 청송 주산지와 남해 다랭이논이 꼭 다시가고싶은 출사지로 머리속에 언제나 꼿처있다.
청송 주산지는 봄과 가을 수없이 많은 출사를 다녀서 좋은사진도 꾀 많이 있지만
그래도 봄이오면 이 삼일에한번씩 주산지 지인께 산벗꽃과 왕버들 새순이 어제쯤 올라왔서 사진담기에 좋은가를
수없이 물어본다.
올해도 귀잖을 정도로 전화를 했다.
그리고 가을이되면 또 주산지소식을 듣기위해 귀를 쫑긋세워서 정보를 잡는다.
남해 다랭이논도 봄 유채가 필대면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을 확인하고 적기다 싶으면 바로 달려간다.
근데 남해는 너무 멀다.
사진을 담다보니 풍경사진도 이쁘고 좋다는 출사지를 한두바귀 돌고나면
그땐 또 다들 새사진을 기웃거리고 새사진도 한5년 담고나면 또 언땅에 엎드려 야생화를 담고
꽃이피면 난 또 풍경사진을 담았다.
어느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항상 이방인으로 때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고
딱 하나 잘담는 사진도 없으면서 어쩜 세월을 낚는 그게 즐거움이란걸 느낄때가 있다.
오라는곳은 없 어도 갈곳이 많은 출사지
갈수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도 해뜨기가 무섭게 집을 나선다.
그래서 울집 마눌은 날 사진에 미친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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