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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변산 바람꽃이 피었습니다. / 병목안 변산 바람꽃

국내사진여행

by 새로운 골뱅이 2022. 3.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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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3월14일 아침일찍 비가멈춤 그 틈새로 비집고 안양 병목안으로 달렸습니다.

역시 출근시간과 안양에서 겹첬서 조금은 밀렸습니다만 수리산 주차장엔 차량이 몇대 없었습니다.

 

다행히 군부대 올라가는길은 바리케이트가 하늘을 향해 열려있서서 차량을 끌고 부대앞 커브길

변산 바람꽃 군락지 까지 올라갈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내린비로 변산바람꽃 군락지엔 조금은 질퍽 거렸습니다.

일찍 오신 두분의 진사님외엔 아무도 없었고 비맞은 변산 바람꽃은 수줍어 고개를 숙였는지  

아님 빗방울 머금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수리산의 짓은 구름은 안개를 휘감고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잠시 다시 어둠이 시작되고 빛은 점점 멀어져 감니다. 

 

혹시나 비가 내릴까 걱정되어 서둘러 샤터를 눌러봅니다만 

여기도 바람꽃 저기도 바람꽃 찍을께 우찌나 많은지 정신이 없습니다. 

 

천만다행히 찍는사람이 셋뿐이니 기다리는사람없고 비켜달라는 사람없어서 마음은 편하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니 초조 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차량을 끌고 올라왔으니 몸은 편히 왔습니다만 혹시나 내려가는 길 바리케이트를 

자물통으로 꽉 잠겨놓을까 마음은 조자조마 합니다. 

 

두시간 남짓 담고선 차량을 끌고 주차장으로 이동을하고 

잠시 커피한잔 마신후 계곡을따라 마음편히 올라가면서 몇컷 담고 보니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이  집을 나갔습니다.

 

우짬 좋아요.

혼자갔으니 핸드폰 벨을 울려볼수도 없고 투덜거리면서 하산을 시작 합니다.

계곡 두번째 담은곳에서 핸드폰을 발견하고 반가움에 어쩔줄 몰라하면서 주차장으로 돌아 집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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